결론적으로 결로방지, 곰팡이방지를 위해서 탄성코트를 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두 가지다 별로 효과가 없다. 결로와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단열과 주기적인 환기가 더 중요하다. 탄성코트에 관한 과장광고에 속지 말자.
#1. 탄성코트란 무엇인가?
탄성코트는 일반 수성페인트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 특수도료로, 고무처럼 탄성이 있으며 표면을 코팅해주는 역할을 하는 페인트이다. 보통은 ‘벽곰팡이 제거와 단열 효과를 위해 베란다 등에 페인트칠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탄성코트는 코팅이 돼 있어 방수 성능이 뛰어나며, 시공 부위에 오염이 됐을 때 물걸레로 쉽게 닦아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실내·실외의 온도차로 인한 결로현상으로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베란다, 다용도실, 세탁실 등에 시공된다. 하지만 탄성코트는 결로나 곰팡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지는 못하며, 오히려 오랫동안 결로에 노출될 경우 탄성코트가 흐르거나 들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베란다에 누수나 결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베란다 단열 공사부터 다시 한 뒤 결로 방지용 수성 페인트를 바르는 것이 곰팡이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다.
한편, 탄성코트 시공 후에는 창문과 환기구를 최대한 많이 열어둬 충분히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이는 도료와 현장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이틀 정도는 말려주는 것이 좋으며, 건조 기간 중에는 흐름이나 들뜸 등의 하자 예방을 위해 가급적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권고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탄성코트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탄성코트에 관한 내용은 네이버 지식인에 찾아봐도 알 수 있다. 고무처럼 탄성이 있어 표면을 코팅해주는 역할을 하는 페인트가 탄성코트이다.
#2. 오히려 탄성코트가 더 역효과를 내는 경우
1. 외벽에 균열이 있어 외부 공기나 습기가 벽면 균열로 바로 유입되는경우 (누수가 있는 경우)
- 누수가 있는 곳에 탄성코트를 하게 되면 더욱 역효과가 생긴다. 탄성코트는 얇은 코팅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누수는 이 안으로 흐르게 되고, 결과적으로 탄성코트가 들떠 일어나는 결과를 가져온다.
2. 다용도실(보일러실)에 탄성코트를 하여 기본적인 단열없이 보일러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경우
- 실내외가 온도차가 심한 경우는 왼만한 어떠한 페인트를 사용해도 결국 결로가 생기게 되고, 벽면에 밀착되어 있는 가구나, 물건, 세탁기가 있는 경우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 단, 곰팡이를 방지하지는 않지만 코팅막으로 인해 발생한 곰팡이를 제거하기가 다른 페인트보다 용이할 수 있다. )
#3. 다용도실(보일러실), 발코니 결로 및 곰팡이를 방지하는 방법
기본적으로 결로는 온도차로 발생하고, 결로가 생긴 곳에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막히게 되면 곰팡이가 생긴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실내 공간이 아니므로 창문을 살짝 열어두어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고, 벽면에서 일정공간 간격을 두어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발코니는 가능하지만, 다용도실의 창문을 열어두기가 힘들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다용도실에 단열공사를 하는 것이다. 단열공사를 통해 찬 공기가 바로 실내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예방법이다.
신축공간이 아닌 구축아파트, 주택의 경우 이미 발생한 결로나 곰팡이를 처리하기 위해 탄성코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미 들뜨고 변색된 부분 및 파손된 벽면을 보수한 후 일반 유광페인트를 시공하고, 앞으로 환기에 더욱 신경 쓰거나 조금 더 투자가 가능하다면 단열공사를 진행하도록 하자. 무턱대고 탄성코트를 추천하거나, 고객이 탄성코트를 시공하고자 할 때 어떠한 언지도 주지 않는 인테리어 혹은 탄성코트 시공업자는 다시 한번 고려해 보자.
다만, 신축공간의 경우 미리 탄성코트를 시공하여 오염으로부터 더욱 면밀히 관리하고, 주기적인 환기를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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