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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구글 에드고시 합격 사례

by DY_Papa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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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글 에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은 이사양잡스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사수 끝에 에드고시를 합격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어떻게 보면 참 어렵고, 어떻게 보면 참 쉬운 것도 같다. 정말 중요한 자리 표시자에 대한 얘기까지 해보자. 


#1. 사수 끝에 에드고시 합격

3월 말경 첫 도전을 시작으로 세 번 탈락하고, 네 번째 승인을 받았다. 승인을 받을 때는 승인 신청한 지 정확히 하루 만에 연락이 왔다. 역시 누군가 승인 신청 후 2주 동안 연락이 없으면 탈락이라더니, 맞는 말 같았다. 나도 와이프도 둘 다 거절 메일은 2주 만에 오고, 승인메일은 하루 만에 왔다.

세번 탈락. 네번째 합격
승인 거부 메일
드디어 합격

누군지 모르지만, 메일을 열자마자 보이는 저분. 너무너무 반가웠다. 

 

#2. 내가 생각하는 합격 포인트

처음 승인신청을 할 때는 글도 별로 없었고, 별 기대도 없었다. (지금도 포스팅이 많지는 않다. 지금 포스팅이 15번째) 그냥 어떻게 신청하는 것인가 알고 싶었고, 이사양잡스 님이 일단 신청을 먼저 하라는 영상을 보고 그냥 신청했다. 당연히 거절당했다. 두 번째 신청할 때는, 물론 거절 메일이 오자마자 바로 다시 신청을 했다. 그다지 변화한 내용은 없었고, 그냥 포스팅 수만 아주 조금 늘었다. 두 번째도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세 번째, 솔직히 세 번째는 승인이 될 거라 생각했다. (와이프는 이때 승인을 받았다.) 카테고리도 만들어서 포스팅도 했고, 나름 이사양잡스 님 영상을 보며 하나둘 노력하며 글을 썼다. 가장 이해 안 되던 자리 표시자도 해결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거절당했다. 세 번째에서 특이점은 두 가지. 

  1. 카테고리를 만들다 - 카테고리를 나눠서 글을 쓰고 싶었다. 세개의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두 개의 카테고리에 포스팅이 생겼다. 단 하나의 카테고리에는 글이 없었다. 뒤늦게, 카테고리는 있는데 글이 없으면 안 된다더라는 내용을 보고 황급히 카테고리 하나를 삭제했다. 
  2. 자리 표시자(Placeholder)를 만들다 - 거부당할 때마다 나오는 자리 표시자. 도대체 무엇인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여기저기 찾아보고, 영어로 해석도 해보고 감이 조금 오기 시작하고, 어느 분의 블로그를 참조하여 티스토리 수익란에 있는 에드센스 연동하기를 신청했다. 그리고 자동 광고로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에드센스 광고가 들어갈 자리를 마련했다. 

내가 생각하는 세번째의 거부사유는 아무래도 카테고리인 듯하다. 카테고리에 글이 없었고, 승인심사 중 카테고리를 삭제했다.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네 번째에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사유(세 번째에도 승인받을 수 있었던)는 자리 표시자 인듯하다. 

 

이유는, 똑같이 포스팅이 15개 내외였고, 별다른 차이점 없이 나는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와이프는 카테고리를 손대지 않았다. 그리고 둘다 자리 표시자를 만들었다. 그리하여 와이프는 세 번째에 바로 승인을 받았고, 카테고리를 손댄 나는 한번 더 거절당한 뒤,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재신청하자마자 (이미 세 번째 신청할 때 카테고리는 두 개였고, 두 개의 카테고리에 글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날 바로 승인이 되었다. 

#3. 카더라 이야기 

  • 포스팅에 사진이 없으면 안된다. - 근거 없는 듯. 내 포스팅의 대부분은 사진이 없다. 
  • 포스팅에 사진이 많으면 안된다. - 역시 근거 없는 듯. 와이프의 포스팅에 대부분은 사진이 많다. 
  • 포스팅수가 00개 이상이어야 한다. - 이또한 근거 없는 듯. 와이프는 포스팅수 20개에 승인받았고, 나는 14개에 승인받았다. 포스팅 수는 의미 없이 내용이 있는 포스팅이 있어야 하는 듯하다. 
  • 카테고리는 나누지 않는다. - 카테고리가 있거나 없거나 상관은 없으나, 카테고리가 생성이 되면 해당카테고리에 꼭 포스팅이 있어야 하는 듯하다. 카테고리를 굳이 나누고, 글을 채워 넣지 말고, 승인을 받은 후에 포스팅이 어느 정도 생기면 카테고리를 나누는 게 좋은 듯하다. 아무튼 심사 중에는 카테고리를 건드리지 말고 놔두는 것을 추천.
  • 자리 표시자를 생성한다. - 이게 중요한듯하다. 구글에서 심사를 할 때 포스팅에 내용이 있고, 그리고 그 내용 중에 광고가 들어갈 자리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듯하다. 아무튼 자리 표시자가 해결이 되니 어느 정도 쉽게 승인이 되는 것 같다. 

다시 한번 이사양잡스 님께 감사를 전하며, 역시 내용이 있는 포스팅을 꾸준히 하면서 하나하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에드센스 승인의 지름길인 것 같다. 무언가 다 이룬 기분이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꾸준히 좋은 내용의 글을 써가며, 발전해가고 싶다.

부업으로 블로그를? 당신은 이미 상위1% - 이사양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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