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루는 강화마루와 비슷하지만, 일단 시공방법이 한 단계 더 있다. 본드 시공이다. 강화마루는 끼워 맞춰져 있는 형태지만 강마루는 본드를 바르고 끼워맞쳐 완전히 고정시킨다.
#1. 종류
- 엠보형 강마루 - 표면의 엠보처리로 좀 더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표현한 강마루
- 일반형 강마루 - 무늬만 나무무늬를 가지고 있고, 결은 없는 강마루
- 천연마루 (합판마루) - 표면층에 얇은 무늬목을 사용하여 좀더 실제 나무의 결과 무늬를 잘 표현한 마루
- 원목마루 - 표면층에 두꺼운 무늬목을 사용하여 실제 나무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마루
#2. 시공방법
- 바닥을 청소한다.
- 주제와 경화제를 섞은 전용본드를 바닥에 골고루 도포한다.
- 마루를 홈에 맞춰 클릭하여 끼우면서 바닥에 붙인다.
#3. 장점
- 헤링본,쉐브론등 일자 형태가 아닌 시공이 가능하다. (강화마루는 불가능)
- 마루가 움직이지 않는다.
- 울리는 소음이 없다.
- 강화마루보다 열전도율이 좋다.
- 유지보수가 비교적 용이하다 (강화마루보다는 좋지 않다.)
- 무 걸레받이 시공이 가능하다. (벽이 도배 마감이 아닌 경우에)
#4. 단점
- 가격이 비싸다. (장판<강화마루<강마루 순으로 비싸다)
- 많은 양의 본드가 사용된다. - 현재는 제조사별 친환경 본드를 생산하고 있고, 별도의 본드 전문업체의 친환경 본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정말 친환경적이고, 해로운 성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래도 꺼림칙하긴 하다.
- 어느 정도의 바닥면은 시공이 가능하지만, 강화마루 대비 바닥면이 고르지 못할 경우,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 수분에 약하다.
- 유지보수가 강화마루 대비 좋지 않다. ( 부분 교체를 할 경우, 불가능하지 않지만, 뜯어내고, 바닥면에 본드를 갈아내야 하므로 거주 중 수리가 매우 어렵다.)
강마루는 종류도 다양하고, 다양한 형태로 시공이 가능하다. 현재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소비자에게는 강화마루보다 강마루를 추천하는 편이다. 가끔 소비자는 강화마루보다 강마루가 더 비싸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체가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가기 때문에 추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좀 더 심미적 효과가 좋고, 하자가 적으며, 사용이 편리한 바닥재를 추천드리고자 강마루를 추천하는 것이다. 요새 떠오르는 무 몰딩/무문선/무 걸레받이에도 적합한 바닥재이다. 장판이나, 강화마루는 걸레받이를 없앨 수 없다. 하지만 벽면 마감이 도배가 아닌 경우 강마루는 걸레받이를 시공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여건이 허락한다면, 강마루를 시공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강마루는 일반적으로 6T/7.5T 두 가지 정도의 두께가 사용되고, 종류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다. 6T-MDF마루의 경우 강화마루와 비슷한 가격대로 시공이 가능하다. 강마루를 시공할 경우 인테리어 업체에 정확히 물어봐야 한다. 두께는 몇 mm인지, MDF인지, 합판인지. 간혹 인테리어 업체가 7.5T 합판마루 가격을 받고 6T MDF마루를 시공하는 경우가 있다. 시공이 완료된 후에는 아주 예민한 소비자가 아니면 판별하기 어렵다. 확실히 확인받고 시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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